이번 주말 첫 황사, 마스크 판매 늘어

2012-03-24     박신정 기자
이번 주말 첫 황사가 찾아온다는 소식이다. 3,4월 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기능성 마스크, 유모차 덮개 등 황사 대비용품이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최근 일주일 동안 전체 황사용품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물건은 황사 마스크로 20일과 21일 사이 주문이 몰려 전날보다 매출이 2배 증가했다.

G마켓은 황사 마스크와 손 세정제 판매가 지난달보다 각각 53%, 39% 늘었다. 방진 마스크는 물론 코 안에 끼워 쓰는 삽입형 마스크도 인기다.

인터파크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마스크 매출이 지난달보다 2.2배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주말에 황사가 온다는 기상예보에 어린아이를 둔 주부들을 중심으로 유모차커버 등 어린이 황사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황사철이 시작되면 관련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