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포커페이스, 국가대표급 연기로 반전 성공
2012-03-25 온라인 뉴스팀
24일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에서는 김병만을 비롯한 세 MC들이 SK루브리컨츠 선수들과 함께 핸드볼 미션에 도전했다.
도전에 앞선 훈련에서 민첩성을 기르는 연습게임에서 기대주로 등극한 김병만은 총 15번의 기회 중 6골이 들어가면 성공하는 실전에서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서게 됐다.
그러나 김병만은 세 번의 기회를 모두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도전 결과에 대해 함구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김병만은 포커페이스로 능청스럽게 연기해 모두들 2골 이상 넣었을 것으로 예상하게 만들었다.
결과 발표 과정에서 제작진으로부터 공을 한 골도 넣지 못한 1인이 바로 김병만이라는 사실을 들은 다른 도전자들은 “반전이다” “영화 식스센스를 보는 것 같다”고 흥분했다.
이에 김병만은 포커페이스 연기를 풀고 급 공손해진 자세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사진=KBS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