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어린 팬 선물에 눈물 “난 너무 행복해…”

2012-03-25     온라인 뉴스팀
중국 배우 탕웨이가 공식 석상에서 갑자기 눈물을 흘려 객석을 놀라게 했다.

지난 23일 북경에서 열린 산간지역의 어린이 돕기 행사에 참석한 탕웨이는 그 지역의 한 어린이가 감사의 표시로 직접 그린 그림을 건네받고 감격해 울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약 15분 후 탕웨이는 겨우 눈물을 그치고 미소 지으며 “죄송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림을 그린 이 어린이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하지만 산골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 어린이들에 비해 자신은 너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경에 산골지역 아이들을 직접 방문하여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탕웨이와 현빈 주연의 영화 ‘만추’는 중국 전 지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