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 '전재용 이혼 4년 전 이미 비밀결혼' "비자금 때문에?"
2012-03-26 온라인 뉴스팀
박상아와 전재용의 비밀결혼이 한 재미언론인의 저서에 실렸다.
재미언론인 안치용 씨는 최근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대통령, 재벌의 X파일-시크릿 오브 코리아'에서 탤런트 박상아와 전재용의 비밀결혼에 대해 폭로했다.
전재용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으로 지난 2007년 2월 두 번째 이혼을 하고, 이후 같은해 7월 박상아와 결혼했다.
그러나 안치용 씨의 저서에 따르면 전재용은 이혼하기 4년 전 2003년 5월 12일에 이미 박상아와 비밀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5월 15일에는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이 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재용은 자신의 두번째 처인 최모 씨와 법적으로 혼인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박상아와 비밀결혼을 한 것이 된다.
안 씨는 책에서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한 날은 박상아 명의로 애틀랜타에 주택을 구입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한 날이다"라고 전하며 이는 전 씨의 비자금과 관련해 주택 차압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