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돈은 내돈'..248억 횡령 전 제일저축은행 전무 기소
2012-03-26 김문수 기자
유씨는 작년 3월 자신이 직접 관리하던 고객 김모씨 명의의 계좌에서 5천만원을 무단 인출하는 등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42차례에 걸쳐 제일저축은행 고객 104명의 예금계좌에서 총 248억여원을 횡령해 생활비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금품을 받고 불법대출을 해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로 지난해 9월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