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디자인 세계무대서 통했다

2012-03-28     유성용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가 심혈을 기울여 온 디자인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N9000’ 제품이 지난 8일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본상을 수상한 ‘ N9000’ 제품은 넥센타이어가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MHP 타이어 제품으로 최상의 그립력으로 초고속에서도 뛰어난 코너링과 제동력을 자랑한다.

또 세미 레이싱 전용타이어로서 빗길이나 다양한 도로여건에서도 안전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N9000은 앞서 2010년 IF디자인어워드와 2011년 미국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이번 세계 최고권위의 디자인상 수상으로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디자인경영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디자인경영과 품질경영에 대한 노력을 경주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 부터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응모 분야는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콘셉트디자인 등 3대 분야로 나뉘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총 58개국에서 1천800개 업체가 모두 4천515건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