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vs 마다나 "발음에 따라 팬 갈려..재미있네~"

2012-03-27     온라인 뉴스팀

마돈나 vs 마다나

'마돈나'일까? '마다나' 일까.


라디오 DJ의 양대산맥 김기덕과 김광한이 '마돈나 vs 마다나'를 두고 서로의 주장을 펼쳤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전설의 라디오스타'편으로 라디오 DJ 전설 김기덕과 김광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덕과 김광한은 팝스타 Madonna를 두고 '마돈나 vs 마다나'에 대해 설전을 펼쳤다.


김기덕은 Madonna를 '마다나'라고 불러 유행시킨 최초의 인물로 "원래 이름은 원음발음 그대로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광한은 "카메라도 원음은 캐메러지만 카메라 라고 한다"며 "발음도 중요하지만 정보전달이 중요하다"며 '마돈나'로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마돈나 vs 마다나'의 두 사람의 설전을 두고  "당시 '마다나'라고 말하면 김기덕 팬, '마돈나'라고 부르면 김광한 팬이다"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