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년소녀가장 멘토링 캠페인

2012-03-27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소년소녀가장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 멘토링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림투게더 멘토링 캠페인은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1만여명의 임직원들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의 멘토가 돼 바른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전국 500여개 지점에서 관내 학교, 지역 복지관, NGO(비정부기구) 등의 추천을 통해 530여명의 소년소녀가장을 후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성금 지원과 함께 ▲소년소녀가장들의 감성발달을 위한 문화·스포츠 활동 지원과 임직원 재능기부 ▲진로와 직업 상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오는 6월 평소 문화공연이나 전시 관람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2012 여수엑스포'에 초청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드라이브 포 위시스(Drive for Wishes)'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사랑의 집 수리 캠페인, 농촌사랑 1사 1촌,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