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괴물고기 포착 "못생겨도 너무 못생겼어~"

2012-03-27     온라인 뉴스팀

희귀 괴물고기가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의 렘베 해협에서 희귀 괴물고기가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사진작가 마크 웹스터(56)는 다이빙 박람회에 참가해 수중 사진을 촬영하던 중 이 희귀 괴물고기를 포착했다.

이 희귀 괴물고기는 평소 모래 속에 자신을 파묻고 있다가 밤에만 사냥을 하러 나오기 때문에 모습을 보기가 매우 어려운 물고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래 속에서 항상 위쪽을 바라보고 있어 흔히 '스타게이저'(천문학자)라고 불리는 이 희귀 괴물고기는 수심 70m 바닥에 사는 농어목 통구멍과의 비늘통구멍으로, 최대 25cm 정도까지 자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희귀 괴물고기 포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희귀 괴물고기 포착한 건 대단한데 별로 또 보고 싶은 얼굴은 아니다", "희귀 괴물고기 호머 심슨과 많이 닮았네", "희귀 괴물고기 호머 심슨 도플갱어네", "희귀 괴물고기 진짜 못생겼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