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격혁명..생필품값 최대 50% 인하

2012-03-28     박신정 기자
이마트가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 주요 상품의 가격을 내리거나 일정기간 동결한다.

이마트는 오는 3월2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이마트 생필품 가격혁명'를 통해 총 1천500여 품목, 1천만개, 1천억원 물량의 상품에 대해 최대 50% 가격인하와 가격동결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양 고추, 애호박, 시금치 등 주요 채소가격은 시세 변동과 상관없이 10~30% 인하한 뒤 1개월 동안 동결한다.

'칠성 사이다',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 등 16개 생필품은 3개월간 가격을 동결한다.

'두마리 생닭', '국산 자반고등어', '농심 짜파게티', '신송 순쌀 고추장'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생활필수품을 주별로 300개씩 선정해 가격을 20~ 50% 인하한다.

미국산 오렌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인하를 반영해 30%가량 저렴한 4천300원(5∼6개)에 판매한다.

이마트 포인트카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20개 품목에 대해 20~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