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회장, 가봉 대통령과 ICT협력 논의

2012-03-28     강준호 기자
이석채 KT 회장은 28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알리 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을 만나 가봉의 '스마트 소사이어티(Smart Society)' 구축과 '디지털 가봉' 프로그램 참여 등 상호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그룹사인 KT네트웍스와 삼성물산이 공동 수주해 작년 시작한 '가봉 정부 행정망 구축사업'의 진행 현황을 설명하면서 "현재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봉이 스마트 소사이어티를 시현하는데 있어 KT그룹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디지털 가봉 프로그램의 후속 프로젝트에 전반적인 참여 기회를 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알리 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