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선물 차별 "2NE1은 잣, 빅뱅은 상품권?"

2012-03-28     온라인 뉴스팀

YG 선물 차별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YG 패밀리 특집'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YG)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YG 사장 양현석이 소속 가수들에게 명절 선물로 차별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2NE1의 리더 씨엘은 "명절 때면 양현석이 소속사 가수들에게 선물을 보내준다. 보통은 곶감이 왔는데 이번에는 잣이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씨엘은 "그런데 선물로 온 잣이 겨우 요만큼이었다"며 주먹으로 매우 적은 양이 왔음을 표시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혹시 잘못 간 게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이어 타블로 역시 "내가 명절에 받은 선물은 잣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빅뱅 승리는 "이걸 말해도 되나"라며 망설이다가 결국 상품권을 받았다고 고백했고 씨엘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대성은 "그게 잣 상품권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YG와 관련한 세 가지 오해'라는 주제로 'YG는 외모를 보지 않는다', 'YG는 잘 논다', 'YG 사장이 천사다'라는 각각의 주제들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해명하는 시간과 가수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SBS 강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