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레버 신작 '이그니스 로어' 플레이 동영상 대공개

2007-08-31     곽예나 기자

    
"오늘 마법 같은 모험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엔플레버(대표 박승현)는 31일 라펠즈, 스트리트 기어즈를 잇는 세 번째 신규 프로젝트 '이그니스 로어(Ignis Lore 이하 아이엘IL)'의 플레이 동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아이엘'은 신비의 소녀로부터 크리처를 다루는 신기한 힘을 얻게 된 주인공이 모든 비밀의 열쇠인 '시간의 물레'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MORPG이다.

금일 동영상에는 아이엘의 개성있고 활기넘치는 캐릭터들과 게임의 실제 플레이 장면이 공개되어 수많은 모험이 기다리는 '루 대륙'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아이엘'에서 특히 유저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크리처의 활용이다"고 밝혔다.

유저들은 필드에서 크리처의 알을 획득하여 사냥을 통해 '혼'을 수집하고 부화시킴으로써 크리처를 소유할 수 있다. 크리처는 고유한 특성에 따라 공격, 방어, 보조의 다양한 능력을 발휘 때로는 믿을 수 있는 동료처럼, 때로는 강력한 무기로서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게 된다.

또 고정된 직업을 선택하여 관련 스킬만을 육성할 수 있던 기존 RPG의 시스템을 탈피해 수많은 크리처 중에서 자신에 맞는 크리처를 선택, 직업과 스킬트리를 직접 디자인 할 수 있게 하여 보다 자유도 높은 플레이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유저들은 매 플레이 시마다 항상 새로운 맵이 생성되는 ‘랜덤 맵 시스템’을 통해 언제나 처음같은 느낌으로 아이엘 세계의 신나는 모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승현 ㈜엔플레버 대표는"아이엘은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의지와 노력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개발사로서 ㈜엔플레버의 저력을 보여줄 회심의 프로젝트라 생각한다. 아직 완성된 모습은 아니지만 짧은 준비기간과 한정된 인원에도 불구하고 유저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엔플레버는 ‘아이엘’의 플레이 동영상 공개와 함께 개발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