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프로게이머 랭킹 첫 1위 등극
2007-09-01 곽예나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김택용이 9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 랭킹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프로토스 선수가 공인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공인 순위가 발표된 이래 처음이다.
1월부터 8개월 연속 1위를 달리던 마재윤은 3위로 밀려났으며, 프로리그 정규시즌과 결승 MVP를 차지한 송병구(삼성전자.프로토스)는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스타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변형태(CJ.테란)가 4위,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모두에서 고른 활약을 보인 진영수(STX.테란)가 5위를 나란히 지켰다.
팀별로는 MBC게임이 10위권 내에 3명을 올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뒤를 이어 삼성전자와 CJ가 2명, STX와 위메이드, 한빛소프트가 각각 1명씩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