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심경 고백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는다"
2012-03-29 온라인 뉴스팀
김태호 PD 심경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잉여시간 조금이라도 의미 있게 보내려 TV 정면에 앉아 왼손에는 책, 오른손에는 스마트폰, 무릎 위에 아이패드를 놓고, 억지로 번갈아 들여다본다"며 "그러나 익숙지 않은 호사인지,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는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익숙지 않은 호사인지,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는다"고 전해 MBC '무한도전'의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는 MBC 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무한도전이 8주째 결방된 가운데 김태호 PD가 그간의 심경을 밝힌 것.
김태호 PD의 발언은 MBC 노조 총파업에 따른 '8주 연속 무한도전 결방'의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한 '무한도전'팬이 "투쟁도 좋고 파업도 좋은데 사 측은 손해 볼 것 없다는 태도에 다른 프로그램들은 결국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속에서 결국 '무도'만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불안하네요"라는 글을 남기자 이에 김태호 PD가 "제 속은 어떻겠어요"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