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무 발견 "이젠 나무까지 염장을…"
2012-03-31 온라인 뉴스팀
사랑 나무 발견
사랑 나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에서 야생화 사진촬영을 위해 칠갑산 등산로에 올랐던 김성순 씨에 의해 사랑 나무(연리근)가 발견됐다.
이 사랑 나무는 다른 두 나무가 오랫동안 맞닿은 채로 자라다 서로 합쳐져 한 나무처럼 되는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뿌리가 이어지면 연리근,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 가지가 이어지면 연리지라 부른다.
사랑 나무 발견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무도 연애하는데 나는 뭐하나”, “애틋해 보이기까지 한다”, “뭔가 아련하다”, “이젠 나무까지 염장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청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