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사탕은 비닐도 원료로 쓰는지?"
2007-09-03 김원석 소비자 기자
2개월 전 3살 된 아들이 미국 투시롤사의 ‘투시팝 미니어처’ 막대사탕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이상한 것을 먹고 있는 것 같아 자세히 보니 사탕 가운데 박혀있는 비닐을 뜯어 먹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수입원 델리팜상사에 전화해 항의하자 “교환이나 환불밖에는 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수입원이나 제조사에 금전적으로 피해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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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델리팜상사 관계자는 “이물질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거나 하면 발생하는 병원비는 보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교환이나 환불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