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블랙시위, 계약직 직원 채용 항의 나설 예정

오상진 블랙시위

오상진, 문지애 등 35명의 아나운서가 블랙시위에 나선다.

오는 4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MBC 로비에서 오상진, 문지애, 배현진 등 MBC 아나운서 조합원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상복을 의미하는 검은 의상을 입고 MBC 측이 시행한 프리랜서 앵커 채용을 항의할 예정이다.

앞서 MBC는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자 계약직 기자 4명과 프리랜서 앵커 5명을 채용해 노조 조합원들의 반발을 샀다.

한편 MBC 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영 방송의 회복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