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전국 어디서나 시내요금..월 300분 무료"

2012-04-02     강준호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전국 어디에나 3분당 39원의 시내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전국단일300'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단일 300 요금제는 월 2천원(3년 약정 기준) 기본료에, 분당 250원인 시외통화를 시내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인터넷전화·일반전화 상품인 'B집전화' 가입자끼리 통화할 경우 월 30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또 B집전화 가입자가 SK텔레콤의 이동전화 결합상품인 'TB결합'에 가입하면 기본료를 50% 할인해 월 1천원으로 내려주고, 여기에 더해 TB결합 가입자 간에는 통화료를 50% 추가로 깎아준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집전화 가입자가 전국단일 300요금제를 사용하면 연간 14만원의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이승훈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집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이라면 월 2천원으로 300분 무료통화 혜택을 볼 수 있어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