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주머니털이'짭짤'… 1회평균 100만원이상
2007-09-04 송숙현 기자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포항 시내 유흥가에서 취객의 주머니를 턴 혐의(특수절도)로 임모(46)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일당 최모(47)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올해 5월21일 오전 3시께 포항시 북구 한 유흥가에서 정모(35)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차 안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차문을 도구로 연 뒤 수표 및 현금 290만원과 신용 카드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1천400여만원 어치를 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