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추락 "최소 31명 사망, 부상자 12명으로 알려져"
2012-04-02 온라인 뉴스팀
러시아 서부 시베리아 도시 튜멘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3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2일(현지시각)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항공사 유테이르에 속한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여객기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중 조종사 2명과 승무원 4명을 포함한 31명이 현재까지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12명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여객기는 이륙 후 4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러시아 여객기 추락과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테이르 항공사는 "여객기가 이륙 후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