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미니 비켜" 현대차, 고성능 '벨로스터 터보' 출시
2012-04-03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4일부터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벨로스터 터보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 연비 11.8km/ℓ(자동변속기, 신 인증연비 기준)의 1.6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전장 4천250mm, 전폭 1천805mm, 전고 1천4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벨로스터 터보는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방 추돌 시 충격을 빠르게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앞좌석에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벨로스터 터보는 익스트림(Extreme)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 2천195만원, 자동변속기 모델 2천345만원이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터보 출시에 맞춰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벨로스터 터보 출고 고객 중 총 30가족을 선정, 5월 18일부터 1박 2일간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관람 이벤트'에 초청할 계획이다.
오는 27일 현대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달고나'에도 벨로스터, 벨로스터 터보, i30 등 '프리미엄 유스 랩(PYL)' 차종 출고 고객 등 총 80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