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건설사중 삼성물산 직원. 임원 연봉 ‘킹’

2012-04-04     강준호 기자

지난해 수주액이 높았던 상위 5개 건설사 중 정규직 기준으로는 삼성물산이, 계약직을 포함한 연봉은 대우건설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 연봉은 삼성물산이 단연 높았다.

4일 금융감독원에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등 수주액 상위 5개 건설사중 삼성물산은 정규직 기준으로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7천1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건설이 7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3위는  6천900만원의 대우건설이었고 4위는 포스코건설로 6천700만원에 달했다.

GS건설은 6천만원으로 가장 낮았다.이중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정규직만을 대상으로 공시했고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은 계약직까지 포함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모두 포함한 임원1인당 평균연봉은 5개건설사 중 삼성물산이 10억3천300만원으로 단연 1위였다.

그 뒤를 GS건설( 6억6천만원) 현대건설(5억7천800만원) 포스코건설( 3억2천700만원) 대우건설( 2억8천만원)이 따랐다.


한편 직군별로도 연봉 격차가 많았다.

포스코건설의 경우 남성은 7천400만원을 지급하는 에너지 부분, 여성은 5천100만원을 지급하는 건축/개발 부분의 연봉이 가장 많았다.

GS건설은 남성 토목부분과 여성 주택부분에 각각 6천900만원과 5천300만원을 지급했고, 대우건설은 남성은 플랜트 사업부분, 여성은 주택사업부분에 각각 7천200만원, 5천500만원을 지급해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계약직 직원을 제외하고 남성, 여성 모두 전력사업부분에 각각 8천900만원, 6천300만원을 지급해 직군 중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 했으며 삼성물산은 건설부분과 상사부분으로 나뉘어 건설부분 정규직의 경우 남성은 7천400만원 여성은 5천만원을 지급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