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학 10배줌·와이파이 갖춘 카메라 출시

2012-04-04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가 광학 10배 고배율 줌 렌즈와 와이파이(Wi-Fi)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 카메라 'ST200F'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ST200F는 1천610만 고화소 CCD에 3인치 HVGA(Half Video Graphics Array)급 해상도의 LCD와 광각 27mm 삼성 렌즈를 적용했다.

특히 와이파이를 내장해 촬영한 이미지를 카메라에서 직접 SNS에 업로드 할 수 있고 이메일 전송도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링크(Mobile Link)'나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직접 스마트 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스마트 폰으로 직접 보고 이를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Remote Viewfinder)', 카메라의 사진을 PC에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오토 백업'(Auto Backup) 기능은 물론 '올쉐어(AllShare)' 기능으로 스마트 폰, 스마트TV,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간 무선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다.

ST200F는 모션 포토, 셀프 인증 촬영, 라이브 파노라마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720p, 30fps, H.264 방식의 HD급 동영상 촬영과 재생이 가능하고, 동영상 이어 찍기와 동영상 장면 캡쳐도 가능하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