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잡아먹는 식물 "더 크면 사람도 잡아먹을 수 있겠어"
2012-04-04 온라인 뉴스팀
쥐 잡아먹는 식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벌레와 쥐 등을 잡아먹는 식물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곤충 따위를 잡는 식물로 잘 알려진 벌레잡이풀(pitcher plant)과 흰색 쥐 한 마리가 등장한다.
쥐는 벌레잡이풀이 신기한지 킁킁 냄새를 맡다 구멍 안으로 떨어진다.
쥐는 안에서 발버둥을 쳐보지만 식물은 흔들리기만 할 뿐 쥐는 빠져나오지 못한다.
이 육식식물의 줄기는 슬리퍼 같이 생긴 입 속으로 쥐를 떨어뜨리거나 탈진시켜 사망케 한 뒤 소화효소로 천천히 용해시킨다고 전해졌다.
쥐 잡아먹는 식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크면 사람도 잡아먹겠네", "놀랍다", "끔찍하다", "너무 적나라하다", "생각보다 무섭다", "식물이 쥐를 먹다니"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