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매출 늘었지만 수익은 뒷걸음
2012-04-05 정회진 기자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귀뚜라미의 지난해 매출액은 2천583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 감소한 201억원을 기록했다.
귀뚜라미의 이 같은 실적은 건설 경기 침체로 특판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귀뚜라미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이 경쟁업체인 경동나비엔과 린나이코리아는 덩치도 커지고 이익도 늘었다. 경동나비엔과 린나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3천183억원, 2천859억원으로 전년대비 14.4%, 2.1% 늘었다. 영업이익도 각각 126억원(53.7% 증가), 110억원(2.8%증가)을 기록해 선방했다.
귀뚜라미는 귀뚜라미와 귀뚜라미홈시스 양사를 통해 보일러를 판매하고 있다. 특판은 귀뚜라미, 대리점 판매는 귀뚜라미홈시스가 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