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학교급식 지역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2012-04-05 정덕기 기자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자재 공급을 늘리기 위해 관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 등과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두부와 콩나물 등 신규품목 발굴사업을 추진하는 등 광양산 학교 급식자재 공급비중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100% 사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광양시는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품목이나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품목은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와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규 가공식품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10년부터 총 2억원의 사업비로 두부제조시설과 나물류 반찬사업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도 사업비 3천500만원을 투입해 콩나물, 숙주 등 반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1년도에 관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로 총 85개 품목에 534t을 공급해 전체 공급량 대비 광양산이 70% 수준이며, 2015년까지 광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중을 9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목표가 달성될 경우 광양시 3천여 친환경 재배농가들의 판로확보는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