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원장, 실리프팅 시술기법 개발
2012-04-07 윤주애 기자
미용의학과 관련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 기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세포형태신호변환 원리'와 '로테이션 테크닉'이 학회에 공식 소개됐다.
청담미피부성형의원 김상섭 원장은 지난 1일 대한미용외과학회 리프팅 분야 강연에서 녹는 실 피하 삽입술의 기본원리를 '세포형태신호변환(Mechanotransduction)'으로 설명했다.
이날 김 원장은 실이 피부 안으로 들어가 주변 조직을 자극하면 리프팅 효과가 있는 원리를 바탕으로 피부에 대한 기계적 자극을 2배 이상 증가시켜 시술효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로테이션 테크닉'을 착안했다.
의료업계는 이번 발표로 녹는 실 리프팅 시술원리를 체계화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적용한 다양한 기법 개발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편, 김 원장은 오는 5월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미용외과학에 강연자로 참여해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 기법을 발표할 게획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