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죽은 아기를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2007-09-06 뉴스관리자
6일 오후 4시 4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부산지하철 사상역 물품보관함에서 남아로 추정되는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관리인 정모(3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이틀에 한번씩 물품보관함을 정리하는데 문제의 물품보관함만 일주일째 계속 잠겨 있고 이상한 냄새가 나 열어보니 신생아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신생아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물품보관함에 유기된 것으로 보고 주변 상인과 물품보관함 이용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