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상품명에 브랜드 도입.."특징 쉽게 표현"

2012-04-09     김문수 기자
대한생명(대표 신은철)은 보험을 어렵게 생각하는 고객이 부르기 좋고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상품명에 브랜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보험상품을 CI(Critical Illness), 종신, 연금, 저축 등 4가지로 분류하여 상품군별 특징을 대표하는 단어인 건강, 사랑, 행복, 내일 등에 영문 'And'와 한글 ;∼에는'을 의미하는 '&'을 조합해 브랜드화한다는 것이다.

우선 CI보험(중대한 질병보험)에는 상품명에 '건강&'을 붙여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종신보험에는 '사랑&'을 넣어 가장의 사망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는 보험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연금보험은 '행복&'을 붙여 노후보장 기능을 넘어 안정적인 미래 설계로 삶의 행복을 약속한다는 점을 표현했다.

저축보험은 '내일&'을 조합해 매일매일 커가는 자산으로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한다는 뜻을 반영했다.

또 특정 고객층을 세분화해 어린이 보험에는 아이를 의미하는 영문 'i'를 붙여 꿈 많은 자녀와 평생 함께할 알찬 보험의 이미지를 담았다.

VIP 고객용 보험에는 VIP를 의미하는 'V'를 붙여 고객의 자존심을 더욱 빛내줄 특별한 보험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한생명 구도교 마케팅기획팀장은 "이름만 들어도 상품 성격을 금방 알 수 있어 고객이 더욱 손쉽고 정확하게 다양한 보험 상품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