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막사건으로 조현오 경찰청장, 서천호 경기경찰청장 사퇴
2012-04-09 박기오기자
수원 토막사건으로 조현오 경찰청장, 서천호 경기경찰청장 사퇴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해 조현오 경찰청장이 9일 사퇴했다.
이어 서천호 경기경찰청장이 9일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9일 오전 "112신고센터의 무능함으로 인한 상황 오판, 허술한 대처, 부실 수색, 사건 축소 및 거짓 해명 등 심각한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책임자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묻고, 특히 축소와 거짓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현오 청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112 사건처리시스템과 상황실 운영체제를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