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도사'KT 구명완상무 세계인명사전'골인'

2007-09-07     장의식기자
KT임원이 세계 최고 인명사전에 등재돼 화제다.

9일 KT에 따르면 이 회사 미래기술 연구소에서 HCI(Human Centric Interface; 인간 중심의 사용자 환경)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구명완 상무가 오는 11월 발간되는 2008년도 마르퀴스 후즈후 세계편(Marquis Who's Who 25th Silver Anniversary Edition)에 이름을 올린다.

구 상무의 후즈후 등재는 분산 환경의 연속음성인식 알고리즘 개선 등 음성처리 관련 33편의 해외 논문 발표, 28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 등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구 상무는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서 국가 정보통신 기술을 이끌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무료로 관련 기술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지능형 담화기술과 멀티모달상황인지 기술을 연구, 유비쿼터스 시대의 HCI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후는 1899년부터 발간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