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에게 유재석이란? "그의 말 한마디에 슬럼프에서 벗어나~"
2012-04-11 온라인 뉴스팀
가수 하하가 개그맨 유재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하하는 과거 슬럼프를 겪을 당시 유재석의 말 한마디에 희망을 얻은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2005년 당시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자만에 빠져 노력을 하지 않다가 슬럼프에 빠지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후 그는 누가 나를 봐주겠냐는 생각과 반항심에 삭발을 하고 폐인처럼 살았다고 털어놨다.
하하는 "그 때 내게 희망을 준 사람이 있다"며 "길에서 유재석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그 때는 유재석을 한 번도 본 적 없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유재석이 '하하야'라고 불러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 말 한마디에 큰 희망을 얻었다. '갖고 싶다. 유재석'이라는 생각이 들고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다시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슬럼프를 벗어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에 MC 김승우는 "하하에게 유재석이란?"이라고 질문했고, 하하는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유재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