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제발 화장해...뜨거운 맛 어때"
2007-09-09 뉴스관리자
울산시 북구 시티병원과 남구 중앙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도심 인근 야산 조상 묘에서 벌초를 하다 벌에 쏘여 치료를 받은 환자가 2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북구 농소동 김모(43)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인근 산에 벌초를 하다 말벌에 머리와 귀, 다리 등 온몸을 쏘여 호흡 곤란과 쇼크 증상을 일으켜 시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또 울주군 청량면 이모(40)씨도 이날 오후 4시께 청량면 야산에서 벌초를 하다 벌집을 잘못 건드려 머리 부분을 벌에 쏘여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 밖에 중구 동강병원과 부산 기장군 고려병원에도 성묘를 하던 김모(40.중구 태화동), 정모(45.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씨 등 2명이 머리 등 온몸을 벌에 쏘여 치료를 받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