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네시아서 국민브랜드 이미지 굳힌다"
2012-04-12 유성용 기자
이번 발표회에서 LG전자는 세계 최대 크기의 55인치 3D OLED TV 등 올해 전략제품 100여종을 선보였다.
3D OLED TV는 옆면 두께가 4mm밖에 되지 않고 뛰어난 화질과 시야각을 구현한다. 미국 유력 IT전문지 '씨넷'은 지난 1월 3D OLED TV를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로 선정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베젤이 제로에 가까운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3D 몰입감을 극대화한 시네마 3D 스마트 TV 신제품도 선보였다.
3D 영상에 맞게 자동으로 음향의 크기와 깊이를 조절해 주는 '3D 사운드 주밍(3D Sound Zooming)' 기술을 적용한 3D 홈시어터를 비롯해 3D 노트북, 3D 모니터, 3D 스마트폰 등 다양한 3D 제품들도 전시됐다.
LG전자는 깨끗한 삶, 건강한 삶, 신선한 삶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한 친환경 생활가전 신제품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중국, 인도와 함께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민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