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방송 걱정 "어쩌지? 테이프 갖고 튈까?"

2012-04-12     온라인 뉴스팀

이효리 방송 걱정

가수 이효리가 '힐링캠프' 녹화를 마친 후 방송을 걱정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힐링캠프 녹화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얘기를 하면서 참 복이 많은 사람이었단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힐링캠프가 왜 잘 되는가 봤더니 게스트를 무장해제 시키는 꽃미녀 작가군단이 있더군요. 게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것, 얘기에 공감해주는 것 최고네요"라고 프로그램을 칭찬했다.


또 MC들에 대해서는 "거기에 거친 듯 자상한 이경규 선배님, 아이 같은 얼굴로 연신 호응해주는 혜진씨, 무슨 얘기든 다 이해해 줄 것 같은 재동오빠까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저 근데 좀 겁나요. 너무 해제하고 얘기했나 봐요. 어쩌지? 테이프 갖고 튈까?"라고 방송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의 방송 걱정 글에 누리꾼들은 "오 이효리편 꼭 봐야겠다", "재밌겠다", "벌써 기대된다"등의 기대감을 보였다.


SBS '힐링캠프' 이효리 편은 5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이효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