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종 여대생 이어폰 낀 채 연못에서 시신으로 발견

2012-04-12     박기오기자

부산 실종 여대생

부산에서 산책하러 나간뒤 실종된 여대생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집을 나간 뒤 실종된 여대생 문모(21)씨가 12일 부산 대천천 연못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잠수부 4명을 동원해 대천천을 수색한 끝에 연못에서 문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문씨는 집을 나갈때 입은 옷차림 그대로 귀에는 이어폰을 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신을 검안결과 문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고 CCTV분석 등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