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하차 "계속 기다릴 수 없었다. 차기작은 검토 중"
2012-04-12 온라인 뉴스팀
배우 윤계상이 영화 '용의자'에서 하차한다.
12일 윤계상 소속사측은 윤계상은 당초 5월 촬영을 목표로 계약을 맺었으나 함께 출연하기로 한 최민식이 황정민, 이정재 등과 주축을 이루는 영화 '신세계'에 합류하게 되면서 출연을 고사, 난항을 겪었다.
이에 윤계상 측은 "계속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다 끝내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차기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여러 작품을 놓고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의자'는 '구타유발자들',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순수 제작비만 60억이 들어가는 작품으로 살인 누명을 쓰고 쫓기는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의 고군분투를 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