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한글 전도사 "뉴욕 현대미술관에 이어 상해임시정부청사에서 한글 전도"
2012-04-13 온라인 뉴스팀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교수와 한글 전도사로 나섰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의 만남은 지난 1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한 이후 두 번째다.
13일 서경덕 교수는 보도를 통해 "상해임시정부청사 설립일을 기념해 배우 송혜교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한국어 안내서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기념관에 3만 부, 임시 정부요인 숙소에 1만 부씩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디자인한 안내서 3만부는 중국 상해임시정부청사 및 윤봉길 기념관, 정부요인숙소 등에 각각 1만부씩 제공된다.
안내서에는 독립운동사 연표, 상해임시정부청사에 관련한 소개, 윤봉길 의사의 의거현장 소개, 가흥 임시정부 요인숙소 및 김구선생 피난처 소개, 항주 임시정부청사 소개 등이 기록돼있다.
이에 송혜교 측 관계자는 "많은 해외활동을 통해 한국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이번 상해임시정부청사의 안내서 후원도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도 해외 유명 박물관 및 해외에 있는 한국 유적지에 계속해서 한국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