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앵그리버드 앱, 악성코드 주의보

2012-04-14     유성용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모바일기기 이용자라면 게임 애플리케이션 이용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앵그리버드 최신판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의 가짜 애플리케이션을 잘못 내려받기(다운로드)하는 바람에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

14일 CNN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게임 제조업체인 로비오와 웹 보안회사 소포스의 애널리스트 그래햄 클럴리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 게임의 가짜 버전이 일부 비공인 앱스토어에서 발견됐으며, 이 가짜게임 내에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가 숨겨져 있다고 밝혔다.

가짜 최신 버전으로 인한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인된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야 한다.

소포스는 가짜 게임에 포함돼 있는 트로이 목마의 파일명은 'Andr/KongFu-L'로, 게임을 내려받기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설치돼 사이버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