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차이기 전에 먼저 차기?
2007-09-11 뉴스관리자
이 타이밍이라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리고 어떻게 차야
하는지 그것 또한 난감한 일이다.
그럴땐 한번 이렇게 해보는게 어떨지...
* 이쯤에서 끝내
이건 헤어짐을 작정한 경우다. 그애의 변화를 참을 수 없고, 나또한
미련 때문에 끌려다는 게 싫다면 그냥 깨끗하게 헤어지는 게 좋다.
언젠가는 이 말을 하려 했던 여자친구가 좀 당황스러워하겠지...
그 다음은.... 먼저 일어서서 나오는거지 뭐~
*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아직도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있고, 그앨 잃고 싶지 않은 경우에
하는 말이다. 다신 못 본다는 게 헤어지는 것보다 더 괴로운 거라면
그애에게 먼저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하는 게 어떨까?
부담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편한 친구로 지내자고, 문제는 친구로
지내자는 것도 거절당하는 경우.... 슬프겠지만 깨끗하게 인정하고 돌아
서는 거야~~
* 너 요즘 달라진 거 없니?
사실 그애 맘을 잘 모르겠어. 뚜렷한 변화도 없는 것 같고, 그런데 어쩐
지 불안한 마음은 들고, 계속 눈치 살펴야 하는 게 싫다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봐. 네 맘에 변화가 생겼냐고, 나도 부담주긴 싫다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따지듯이 말고 친구랑 의논하듯.... 그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다
보면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이 보일 수도 있다. 남녀관계가 꼭 연인이어야
할 필요는 없는 거니까.
<이 글은 독자가 본보 테마사랑방에 올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