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달린 삼성전자 디카 '미러팝' 돌풍
2012-04-18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 미러팝 MV800이 작년 9월 출시 이후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부동의 1위를 이어 가고 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러팝 MV800은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단일모델 판매량 2만대, 6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만 대를 기록했다.
180도 회전하는 3인치 대형 팝업 터치스크린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미러팝 MV800은 획기적인 콘셉트의 제품력 외에도 영화의 포맷을 차용한 인터무비 형식의 차별화된 광고로도 눈길을 끌었다.
또 입학과 졸업 시즌을 공략해 핑크 화이트 등의 컬러 마케팅과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러브캣’과의 공동 프로모션도 미러팝 MV800의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박종갑 전무는 “향후에도 미러팝 MV800처럼 고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