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심로밍'으로 외교통상부 장관 감사패

2012-04-19     강준호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올레 로밍' 서비스로 안전한 여행 정보를 제공해 재외국민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교통상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전날 오후 5시 서초동 국립외교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영사콜센터 개소 7주년 기념행사에서 KT 강국현 개인프로덕트 & 마케팅본부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했다.

KT는 외교통상부와 협력해 2007년부터 해외에서 천재지변, 테러, 소요 등의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해외 위급특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영사콜센터 전화번호와 위급상황 대처요령 등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작년 3월에는 일본 대지진으로 현지와 음성통화 연결율이 낮아지자 일본에 있는 모든 고객에게 로밍문자를 무료로 제공하고 위급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강국현 본부장은 "로밍이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