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윤리위 회부 "신속하게 문 당선자와 관련된 사안 처리할 것"
2012-04-19 박기오기자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의 당 윤리위(윤리위원회) 회부가 결정됐다.
황영철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18일) 김기춘 윤리위원회 위원장이 문대성 당선자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소집 요구했다"면서 "윤리위에서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문 당선자와 관련된 사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와 함께 논문 표절 여부를 심사 중인 국민대에 대해서도 "조속하게 결론을 내려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문 당선자를 향한 비대위원들의 질타도 이어졌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19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문 당선자의 명예를 생각해 자진 탈당 형식을 취하는 탈당 절차를 만들었는데, 갑자기 돌발행동을 해서 새누리당도 패닉에 빠졌다"며 문 당선자를 행동을 꼬집었다.
한편, 윤리위로 회부될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는 당 윤리위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