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문대성 일침 "너무 창피합니다. 친구 안 먹길 잘했네요"
2012-04-19 온라인 뉴스팀
배우 김민준이 최근 논문 표절의혹에 휩싸인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김민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아대 95학번 동기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너무 창피합니다. 같은 과 동기라죠 아마. 친구 안 먹길 잘했네요. 원래 맘에 안들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19일 김민준은 "저의 험난한 레포트 표절의 서막이라는. 이후로 쭈욱 어쩔 수 없이 보고 타이핑하는 표절 레포트를 제출. 덕분에 읽어보고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죠. 동기의 어마어마한 표절공방에 멍청했던 학창시절이 떠올라 주저리주저리"라며 문대성을 비난했다.
한편, 문대성 의원은 18일 표절의혹과 관련 "표절하지 않았다. 박사학위를 준 국민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탈당 거부의사를 밝혔으며, 새누리당은 문의원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23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