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종합비타민영양제 '아로나민' 장수비결 살펴봤더니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의 대표상품 '아로나민'이 1963년 출시된 이후 50여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종합비타민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측은 아로나민의 장수비결로 피로회복제 콘셉트의 '아로나민골드' 외에도 안티에이징에 초점을 맞춘 '아로나민씨플러스', 눈·망막 보호를 위한 눈영양제 '아로나민아이', 혈액순환장애 및 신경통 등 노년층을 위한 영양제 '아로나민이엑스' 등 4종의 시리즈 제품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나 생활습관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국민영양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 탁월한 약효가 장수 비결
20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내년이면 발매 50주년을 맞는 아로나민이 국내 영양제 시장의 대표품목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 탁월한 약효가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아로나민골드는 활성형 비타민으로써 장에서 쉽게 파괴되지 않고 흡수가 잘돼 혈중농도가 높다. 또 신경과 근육조직에 침투가 잘되고 지속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보효소형으로 전환이 잘돼 생체내 이용률이 높은 특장점이 있다.
특히 4종류의 시리즈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아로나민시리즈의 맏형격인 아로나민골드는 활성비타민B군과 비타민C, E를 이상적으로 처방해 육체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에 효과적이다.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돼 있는 활성비타민B군은 피로물질을 배설시켜 피로를 회복시키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대사를 개선해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외 손상된 신경과 근육의 활동을 개선해 신경통, 요통 등을 완화시켜 준다.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B군에 항산화성분인 비타민C와 비타민E, 셀레늄과 아연 등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보강된 제품으로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아로나민씨플러스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콜라겐 형성과 세포간 물질 형성을 도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멜라닌 색소 침착을 완화시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활성비타민 B군이 함유돼 있어 탄수화물의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체내의 피로물질을 분해 배설시켜 육체피로와 신경통을 빠르게 개선시켜주고 눈의 긴장을 풀어줘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뿐만 아니라 아로나민씨플러스에 함유된 비타민C와 E, 아연, 셀레늄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피로, 비만 등으로 증가한 체내 유해활성산소를 억제해 준다.
철분과 엽산을 함유하고 있어 특히 월경으로 인해 철분 손실이 많은 여성의 빈혈 예방에 좋다.
아로나민아이는 활성비타민B군에 눈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항산화 비타민A와 미네랄이 보강되어 있어 안구 건조증, 시력감퇴, 망막질환의 예방 및 보조치료에 효과적이다.
산화성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백내장 등 안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비타민A(레티놀, 베타카로틴)와 역시 항산화제인 비타민 C, E, 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활성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눈의 피로를 개선해 주고 아연은 눈의 정상적인 기능을 돕는다.
아로나민이엑스는 고함량의 활성비타민B군이 함유된 제품으로서 세포내 에너지 대사를 원활히 해 만성 피로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신경의 통증을 유발하는 피로물질을 배출시켜 신경, 근육,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특히 고함량으로 함유된 비타민B6. B9(엽산), B12는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젊어진 아로나민
발매 50주년을 앞두고 대표적인 장수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한 아로나민이 기존 고객뿐 만 아니라 2~30대의 젊은 감성에도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올해 초 시리즈 제품의 포장을 변경했다.
일동(日東)이 상징하는 떠오르는 태양 이미지와 활성비타민의 역동성을 아로나민 브랜드 이미지와 일체화 한 시각화로 기존 디자인에 비해 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또 가수겸 탤런트 김창완과 개그맨 유세윤을 모델로 기용해 피로의 원인은 피로물질이라는 메시지를 강하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한 새 TV-CM을 선보이며 중장년층은 물론 2-30대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