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아이패드' 전 모델 개통 시작

2012-04-20     강준호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20일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새로운 아이패드의 와이파이 4G(국내는 3G만 가능)와 와이파이 모델 개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올레스퀘어에는 이른 아침부터 새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줄을 서 기다렸으며, 전날 밤부터 와서 기다린 임준홍 씨(21세, 남, 대학생)가 1호 개통자가 됐다.

KT 표현명 사장은 임 씨에게 직접 1호 가입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50만원 상당의 벨킨사 액세서리 종합세트를 전달했다.

임 씨는 “학교는 물론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매일 이용하고 있는 ‘올레 와이파이’와 이동 중에 이용하는 ‘에그’, 그리고 안정적인 3G 네트워크를 모두 고려해서 KT를 선택했다”며 “기존보다 훨씬 선명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쿼드코어의 빠른 그래픽 성능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패드1 최초 가입자인 강훈구 씨(33세, 벤처기업 운영)도 올레스퀘어를 방문해 새 아이패드로 교체 가입했다. 그는 표 사장과 함께 그간 KT에서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경험에 대해 소감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