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베이징모터쇼서 르노삼성 기 살린다
2012-04-20 유성용 기자
르노그룹이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올 뉴 SM7’의 중국 수출 모델 ‘탈리스만’을 비롯한 르노삼성 차량 4종을 23일 공식 선보인다.
르노 카를로스 곤 회장은 올해를 르노의 중국 진출 원년으로 삼고, 중국 수출 플래그십 모델인 르노삼성차의 올 뉴 SM7 공개를 위해 모터쇼에 직접 참석한다.
중국에 수출되는 SM7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르노의 준대형 전략 모델로 포지셔닝 된다.
르노그룹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SM7(탈리스만) 외에도 SM3(플루언스), SM5(래티튜드), QM5(콜레오스) 등 르노삼성 전 라인업을 전시할 계획이다.
르노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반영한 캡처(Captur)와 드지르(DeZir), R스페이스(RSpace) 등의 콘셉트카도 선보인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아시아 허브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한편 베이징 모터쇼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 국제 전시장(CIEC)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