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자전거 도로 "저승사자와 미팅하러 가는 지름길"
2012-04-20 온라인 뉴스팀
황당 자전거 도로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황당한 자전거 도로'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술 취한 사람의 발걸음처럼 갈 지(之)자 모양이거나 기역자로 꺾어 놓은 사진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생긴 자전거 도로를 찍은 것이다.
이 자전거 도로는 사람이 걷는 인도 한 켠에 노란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다.
특히 버스 정류장의 광고판을 관통하는 자전거 도로까지 등장해 황당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정부 예산을 들여 만든 자전거 도로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전성과 실효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모습이다.
황당 자전거 도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 자전거 도로, 말 그대로 진짜 황당하네", "세상에 뭐 이래", "저대로만 따라가면 대형사고 나겠네", "길에다가 장난을 쳐놨어!", "재미있다", "자전거 도로 맞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