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을 위한 방송 도그TV "이미 100만 시청견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인기 입증"

2012-04-21     온라인 뉴스팀

개들을 위한 방송이 생겨 화제다.

지난 2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도그TV(Dog TV)'은 시청자가 아닌 시청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월 4.99달러(약 5700원)의 시청료로 수익을 낸 도그TV는 최근 100만 시청견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도그TV는 다음 달 부터 전 미국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미국은 약 4600만 세대가 개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반려견에 대한 관심이 큰 나라로 '도그TV' 역시 이번 사업확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알려졌다.

'도그TV'는 개의 시각으로 400시간 이상 동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제작되고 있다. 견주들은 개들을 위한 방송을 통해 혼자 있는 애완견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